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007 노 타임 투 다이 (문단 편집) === 호평 === 시네마 블렌드에서는 [[007과 여왕|여왕 폐하 대작전]]을 연상시키는 명작이라고 크게 호평했다.[* 영화 내에서도 여왕 폐하 대작전 테마 음악이 짐머 버전으로 샘플링되어 쓰였고 분위기상 여왕폐하 대작전의 안타까운 감성이 많다.] 전반적으로 오프닝 '''애스턴 마틴 DB5 카체이스씬'''부터 본드가 냉정하게 이별을 고하는 '''기차작별씬'''까지의 오프닝만큼은 엄청난 극찬을 받고 있다. 이 시퀀스에서의 짐머의 훌륭한 음악도 포인트. 매우 가슴 아프게 연출된 '''베스퍼의 무덤'''씬에선 잔잔하게 포커스를 잡으며 베스퍼의 테마곡이 조용히 흐르는 등 잔잔하고 헌사적인 연출들은 호평을 받고있다. 전편 스펙터가 개연성 문제로 인해 지적을 받자 이번작에서는 첩보물로서의 기승전결 구조를 정공법적으로 풀어나가면서 이러한 부분을 극복했다. 신파적인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과하지 않고, 주인공들이 단서를 추리하여 사건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큰 비중을 두어 매끄럽게 묘사되었다. 또한 첨단가젯이 여럿 등장하나, 기능을 어느정도 현실적인 것들로 구성하여 극과 액션 장면의 현실성을 살렸다. 이 모든 것을 균형있게 담으면서도 극전개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이나 갈등 상황을 생략하지도, 혹은 지나치게 질질 끌지도 않은 편이다. 제임스 본드가 은퇴한 뒤 활동하는, 새로 등장한 요원 팔로마의 분량과 묘사, 캐릭터성이 적절하게 녹아든 것에 대한 호평이 많다. 신입 [[CIA]]요원인 팔로마는 등장은 짧았지만, 제임스 본드와 합을 맞추는 액션과 신입으로서 보여주는 [[허당|허당미]]가 적절히 조합되어 좋은 평을 받는다.[* 두 배우의 만남은 영화 [[나이브스 아웃]]에서 먼저 이루어졌으며, 여기서는 거짓말 못 하고 허둥거리는 용의자 겸 조수(마르타)와 괴짜 탐정(블랑)이라는 조합으로 나름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다. 이번 작품을 혹평하는 사람들도 팔로마는 캐릭터 자체가 작달막한 귀여운 신입형 캐릭터라 괜찮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 [[아나 데 아르마스]]라는 배우 자체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전작에서 기대를 받았음에도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준 [[블로펠드|프란츠 오버하우저]]가 재등장한다는 소식에 기대한 팬들이 많았는데[* [[크리스토프 발츠]]의 커리어의 전환점이 된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덕분에 크리스토프 발츠라 하면 악역 연기 잘하는 배우로 알려져있는데, 스펙터에선 어설픈 연출로 어이없게 퇴장했기에 재등장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많았다.], 등장 분량은 짧지만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보여준다. 메인빌런은 아니기 때문에 영화 중반부에 퇴장하지만, 전작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어느정도 때우고, 시리즈 전체에 관여한 흑막으로서의 체면을 살리는데 성공했다.[* 본드를 도발하다 나노봇에 감염되어 사망하지만, 죽은 이후에도 그가 무너뜨린 두 남자가 나름의 방식으로 이를 극복하려다 공멸한다. 따지고 보면 본드, 사핀, 마들렌의 인생이 꼬이게 된 데 전부 책임이...] 다만 그에 비해 메인 빌런인 사핀은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자기 역할은 잘 했다는 평가다. 물론 본인의 가족에 대한 복수를 마친 중반부 이후 세계를 멸망시키겠다는 부분[* 이 부분은 대부분 다소 뜬금없고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대다수다.]에 대해서는 개연성 등에 대한 비판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초중반부에 보여준 [[포스]]와 더불어 마지막 후반부까지 본드를 몰아붙여 '''시리즈 최초로 본드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빌런이란 점에선 성공한 빌런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영화 내내 기존 007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가 가득한 점은 기존 팬들에 대한 호평을 얻었다. 거대한 기지와 그곳에 침투하기 위해 거대한 최신식 비행체를 타고 잠수하는 씬, 자메이카에서 흑인 요원과 접선하는씬 등등 로저 무어 시리즈의 오마쥬들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007 리빙 데이라이트]]의 팬이라면 펠릭스가 사망한 후 화가 치밀어오른 본드가 차고에서 30년전의 [[티모시 달튼]]의 본드카였던 V8 밴티지의 천을 걷어내고 타고 나가는순간 '''007의 메인테마'''의 달튼시절 기타 리프가 터져나오는 씬에서 상당한 전율을 느낄수 있다. 60년가까이 시리즈를 같이 지탱해오며 아이콘이 된 애스턴 마틴 DB5와 시그니처 건배럴[* 영화 시작할 때가 아닌, 후반부서 건배럴 구도가 나온 건 최초], 그리고 제임스 본드 본인에게도 여러모로 헌사하는 씬들이 많다. 컬러에 있어서도 색다른 변화를 주었으며, 차갑고 고전적인 색체를 쓰면서 영국적인 분위기를 내는 [[007 시리즈]]에 비해 노 타임 투 다이는 다색적이고 따듯한 색체인 [[틸 앤 오렌지]] 기법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다국적이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만든 점도 특징이다.[* 다만 전통적이고 차가운 매력이 있는 007 시리즈의 영상미에 비해, 화면이 너무 현대적이라며 아쉬워하는 007 팬들도 존재한다. ] 또한 [[007과 여왕]]에서 실질적 주제가로 사용된 [[루이 암스트롱]]의 All the Time in the World가 마지막 장면의 삽입곡으로 등장한다. [[조지 라젠비]]의 007 시리즈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또한 오마주라 할 수 있다.[* 영화 자체가 오마주는 오마주인데 결말을 비튼 오마주라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